현충일에 대하여.

오늘 10시에 갑작스레 울리는 사이렌소리에
놀라신분들 많으실텐데요

오늘은 제 62회 현충일입니다.
일반 민방위훈련 사이렌소리라 생각하지 마시고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
나라를 위해 몸을  바친 호국영령들을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
묵념하는것이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겠죠?

또 현충일에는 국기 계양법도 다른데요
조의를 표하는날은 태극기의 한폭만큼
내려달고 집밖에서 보았을때 왼쪽에서
달면됩니당

현충일은 공휴일 이기는 하지만 국경일은 아닌날 이랍니다.
그 이유는 국경일은 말 그대로 "국가의 경사스러운 날"인데 이날은 국가를 위하여 몸을 바치신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에요

6월 6일로 지정된 이유는 6.25전쟁과 겹친달이라는 것도 있지만, 이 날은 24절기 상으로는 망종인데 고려 현종 5년(1014) 6월에 거란과이 전쟁에서  전사한 장병들의 유골을 집으로 보내 제사를 지내게 했다는 기록이 있어요.
이렇게 망종일에 제사를 지냈던 전통을 고려하여 날을 지정했다고 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