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~
어제 퇴근길에 눈앞에 뭔가 신기한 게 보였어!!
참이슬 아.이.셔!!! (정식 이름은 "아이셔에 이슬"인가 봐여~)
도수가 12도에요!!
이건 뭐지??? 아니 어릴 때 먹어봤던 그 아이셔???
대박!!!!!!!!!!!!!!!!! 정말 좋아했던 캔디였어요!!!
그런데 그게 참이슬과 콜라보를 이룬 거죠!!!
2021년 한정판으로 출시했는데 너무 인기도 많고
소비자들이 더 만들어달라고 요청이 끊이질 않았데요
그래서 2022년 다시 돌아왔다네요~~~ 얘야 잘 왔다!! ~~ come on ye!!!
몸도 아파서 그냥 집에 가서 쉬려 했지만...
참이슬 아이셔가 자꾸 부르는 거예요!!!
가지마~~~~ 나 한번 먹어봐~~~~ Right now!!!!!! ㅋㅋㅋㅋㅋ
짝꿍과 길 건너다가 바로 턴해서 참이슬 아이셔 파는 그 술집으로 고고
'지금 보고 싶다'라는 호프집이었어요~
숙주나물 소고기 볶음과 우동 볶음 두 가지를 시켰어요
소주 안주로 굿굿!!!
술 못 마시는 제 짝꿍도 참이슬 아이셔 맛있다며 잘 마시더라고요
예전에 한참 유행했던 레몬소주 느낌이긴 하지만
그것보다는 좀 더 셔요 ㅋㅋ 아이셔니까!!! 더 맛있어여!! 아이셔니까!!
그리구 살얼음이 동동 껴서 더 맛있었어요!! 존맛탱!!!!
술 한잔에 속상한 일들도 얘기하며 털고
술 한잔에 함께 웃고 즐거워하고
술 한잔에 더 많이 사랑한다고 표현도 해보세요~
또 한 가지 너무 신기했던 게!! 목에 담이 와서 너무 아픈 날이었는데
아이셔 마시고 목고개가 통증 없이 너무 자연스럽게 움직였어욧!!
뭐야!! 아이셔~~너어~~~만병통치약 인거니???
술기운 때문이었을까요?? 술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됐던 걸까요??
오늘 다시 통증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ㅋㅋ
그래도~~~ 또 마시고 싶은 참이슬 아이셔!!!!
살짝 알딸딸해서 집으로 고고!!
이런 게 행복인 거죠!!!
또 한 번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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