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도 속초 만취녀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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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취녀의 행패

 

 

지난 15일 강원도 속초에서 한 여성 승객이 만취한 채로 
택시 기사의 얼굴을 만지고 때리는 등 행패를 부렸다가
경찰에 입건됐다고 합니다.

택시기사 A 씨는 술에 취한  여성승객 2명으로부터 
모텔로 데려다 달라 하여 가던 도중 갑자기 무인 즉석사진관에서
사진을 찍고 가겠다며 잠시 기다려 달라고 했다고 합니다.

이때 조수석에 탄 만취 승객 B 씨가 "혹시 거기서 사진 한 장만 같이
찍으실래요? 같이 찍자" 라며 "나 이분도 괜찮다는 느낌이 든다"면서 
A 씨의 얼굴을 만졌다고 합니다.

B 씨는 마스크도 벗고 A 씨의 택시에 적혀 있는 이름을 부르며
"오빠, 나 좀 똑바로 봐"라고 말하며 추파를 던졌다네요 ㅎㅎ

A 씨는 취객들이라 그냥 갈까도 생각했지만 젊은 여자들이고 술에
만취해 있어 안 좋은 일을 당할까 봐 고민했지만..

기다렸다가 다시 택시에 태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.

가는 도중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던
B 씨가 운전 중인 A 씨의 귀에 대고 소리를 지르며 A 씨의 머리와
얼굴 등을 때리며 난동을 피워 지구대로 향했고 

경찰관 3명이 나와 제압했다고 합니다.
 
이번 일로 택시기사 A 씨는 급성 스트레스, 불안, 불면증, 업무 능력 저하
등이 생겼다는 소견을 내려 상급 의료기관으로 가보라는 진료 의뢰서를  
받았고 오른쪽 귀는 구타로 인한 통증 및 이명이 생겼으며, 
눈꺼풀 및 눈 주위의 타박상과 결막염 등의 진단을 받았다고 합니다.

남자든 여자든 술을 마시려면 곱게 마시고 조용히 집에 가서 
자는 습관을 들여야겠죠?
무서운 세상인데... 
누군가에게 정말 잘못 걸리면 어쩌려고 그럴까요??? ㅎㅎㅎ